한국GM 군산공장 전경. 사진=한국GM
아직 본계약 체결 상태는 아니어서 구체적인 매각 대금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컨소시엄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국내 완성차 제조 공장 가운데 비교적 최신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금은 최대 2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종 대금 납입 기간은 6월 말로 이때 정확한 투자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엠에스오토텍은 국내 부품업체들과 군산공장을 인수한 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2월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전격적으로 발표한 뒤 5월 말 공장 문을 닫았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