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29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전설의 맛을 찾아 떠났다.
대구에는 36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매운 돼지갈비찜 식당이 있다.
마늘이 잔뜩 들어간 매운 돼지갈비찜은 한 번 맛보면 중독성에 또 다시 찾아올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곳은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양념에 무말랭이로 물을 끓여 사용하는 게 비법이다.
또 매운 돼지갈비찜을 주문하면 80시간 정성이 담긴 청국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깊고 진한 맛에 오랜 단골들도 “고향의 맛이 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찾아간 곳은 54년 전통의 대전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 맛집이다.
이곳 역시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 찼는데 두부와 오징어의 독특한 만남에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한다.
최대한 곱게 빻은 고춧가루로 손님들의 취향에 따라 3단계 매운맛이 조절되기도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버리는 우유팩 활용법, 경기 안성 19가지 모둠 산더미 해물탕과 무쇠곱창전골, 개그우먼 김보화의 고향 전북 익산 여행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