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숨겨진 꽃놀이 명소를 공개했다.
서울 서대문구 안산공원. 꽃망울 터지기 시작한 벚꽃들과 야외음악회까지 여린다.
인파에 치이지 않고 인생벚꽃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안산공원 한 바퀴 둘러보고 나서는 배를 채우러 10분 거리에 있는 맛집으로 떠나보자.
지금 봄철에 더 맛있는 제철 꽃게. 충남 서산 꽃게만 쓰는데 알이 꽉 찬 암게들이 많이 올라와 이걸로 꽃게찜을 만든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까지 알았던 꽃게찜의 상식파괴다. 맑은 국물과 즐기는 알이 꽉 들어찬 꽃게찜에 이어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해물탕도 맛볼 수 있다.
충남 태안에서도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선화축제가 열렸다.
태안까지 와서 꽃놀이를 즐겼다면 응당 태안의 별미를 맛보고 가야한다.
태안 3종 별미 주꾸미샤브샤브, 게국지에 이어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실치회가 그 주인공이다.
베도라치의 치어인 실치는 크기가 작아 말려 뱅어포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3, 4월에는 뼈가 물러 회로도 먹는다.
실치회는 성질이 급해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태안에 왔다면 꼭 먹고 가야하는 음식이다.
치어인 실치는 새싹채소와 함께 비벼 함께 한입 먹으면 봄안의 바다가 한입에 들어오는 느낌이다.
이어 3개월 만에 13키로그램을 감량한 공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됐다.
경북 구미에서 만난 오유미 주부(37)는 아들을 출산한 몸으라고는 전혀 믿어지지 않을 몸매를 갖고 있다.
출산 3개월 만에 총 13키로그램을 뺐기 때문이다.
그녀가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은 달므 아닌 빨래 건조대다.
직장생활과 육아로 헬스장에 따로 갈 수 없었던 유미 씨는 빨래 건조대를 이용해 헬스장과 비슷한 운동기구를 만들어냈다.
또 환기를 시킬 때도, 아이의 장난감을 치울 때도,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에도 이렇게 운동을 하는 생활밀착형 운동으로 몸매를 가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연매출 5억 말 테라피, 벚꽃 보고 꽃게 먹고, 수선화 보고 실치 먹고, 오지인의 건강 낙원 약초 정원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