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56회에서 이소연은 김형민(백시준)에게 김도혜(정열매) 사고에 조안이 있음을 얘기했다.
이소연은 “사고 여지나 때문인거 같아. 열매 사고 119에 처음 신고한 사람, 내가 번호 확인했어. 여지나 손등에 있던 상처 누군가한테 물린 자국인데”라고 말했다.
김형준은 “열매가 그랬다는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소연은 “적어도 그날 둘이 만난 건 확실해. 엄마가 중간에 낀 것도 이상하고. 열매한테 물어보고 싶지만 사고 때 기억 억지로 끄집어내면 못 견딜까봐. 내가 조금 더 알아볼게 오빠. 열매 경과 보고 연락줘”라며 집으로 향했다.
이소연은 금보라에게 “엄마 열매 사고난거 여지나 때문에 알게 된거지. 엄마가 신고하기 전에 여지나가 신고했어. 찜찜하니까 엄마까지 불러들인거야”라고 말을 꺼냈다.
금보라는 “너 말끝마다 여지나야”라며 이소연을 때리려 했다.
이소연은 이를 막으며 “언니라고 부를 가치도 없는 인간이니까. 무심 아줌마가 괜히 주보그룹에서 돌아가신줄 알아? 무심 아줌마 여지나때문에 돌아가신거라구. 확실하다구. 엄마 딸 악마야. 인간이 아니라구”라고 소리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