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서비스 KS인증 수여식 갖는 한국표준협회 (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와 한성자동차(대표이사 울프 아우스프룽)는 11일 차량수리 및 견인 ‘서비스 KS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는 수입차 정비업계 최초로 KS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한성자동차는 ISP(통합 서비스 패키지),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로서 이번 인증을 통해 한국산업표준(KS) 요구사항을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KS인증 획득을 위해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운영체제, 고객만족도 관리 등 총 28개 항목에 대해서 심사하고 최종적으로 전체 항목에 대해 적합 평가를 받았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이번 KS인증 획득을 고객관리 서비스가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품질혁신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성자동차가 수입차량 정비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 KS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수입차 관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 개선하는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비스 KS인증제도는 산업표준화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수여한다. 4월 현재 콜센터, 차량수리 및 견인, 택배 등 총 14개 분야를 인증하며,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에 신청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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