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58회에서 박정학은 경찰에 체포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풀려났다.
이 소식을 들은 조안(여지나)은 “네? 그게 무슨 소리에요. 그냥 풀려났다니요”라며 분노했다.
“추후에 보강수사하는 걸로 결정된겁니다”는 경찰에 말에 조안은 “그럼 난요. 나는 왜”라며 소리쳤다.
회사로 돌아간 박정학은 사무실을 뒤지고 있는 감사직원들을 발견했다.
“지시로 행하는 일”이라는 말에 박정학은 “감히 누구 마음대로. 지시라니 누가 지시를 해”라고 소리쳤다.
그때 재희가 “접니다”며 나타났다.
박정학은 “지금 뭐하자는거냐. 감사라니”라고 발끈했다.
재희는 “너무 불쾌하게 생각할 일 없어요. 직원들 위해서라도 이번일 명명백백하게 가려야 될 것 같아서요”라고 응수했다.
박정학은 “아무리 그래도 주인도 없는 사무실을 벌집처럼 쑤신건 지나친 처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재희는 “모든 혐의에서 깨끗하게 벗어나면 이번 일 사과드리죠. 그때까지 부사장 자리는 공석으로 두겠습니다. 회장 권한으로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