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는 19일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권영진 시장, 배지숙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장애인기관·단체장 등 각계 인사와 2000여명의 지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대회는 줄다리기, 단체공넘기기, 풍선기둥 세우기, 한궁 등 생활체육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8개 구·군별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김창환 협회장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을 위한 날인만큼 지체장애인들 모두가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체장애인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울타리’ 확대···319명 추가 위촉·교육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장, 공인중개사, 야쿠르트 배달원 등 319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달성 희망울타리’로 추가 위촉하고, 지난 3일과 18일 권역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역량강화교육은 3일 화원읍 달성군민독서실 시청각실에서 화원읍, 다사읍, 옥포읍, 가창면, 하빈면 권역과, 18일 유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논공읍, 유가읍, 현풍읍, 구지면 권역으로 나눠 실시했다.
1부 교육에는 추가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마음자세와 역할’이란 주제로 대구사이버대 채현탁 교수의 복지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 구축과 실질적인 활동 촉진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2부 교육에서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간에서 연결해 주거나, 자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예방지킴이로서 역할을 습득하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이 이어졌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12월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98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진 후, 현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규모를 817명으로 확대했다.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한국놀이문화체험 행사 열어
21일 오전 10시, 이월드
(사진=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제공)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외국인노동자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증진시키고 외국인노동자의 유대강화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이월드에서 지역 외국인노동자 16개국 250여명이 참여하는 ‘한국놀이문화체험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16개국 250여명의 외국인노동자가 참가해 한국 전통놀이, 레크리에이션, 이월드 놀이 기구 등을 체험한다.
김경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스트레스를 해소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으로부터 2010년 위탁받아 한국노총과 대구경영자총협회에서 공동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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