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마사토운동장 개선 사업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마사토 운동장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마사토 운동장 선별작업을 통해 적합한 규격의 마사토와 함께 염화칼슘을 일정한 두께로 깔아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적합한 품질을 확보하고, 먼지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황 점검반을 꾸려 마사토 운동장 학교에 대해 조성상태 전반을 점검해 정비대상 10개교를 선정했다.
교육청은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주말 또는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금년 8월까지 학교 마사토 운동장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체육활동과 배수 등을 고려하여 추가로 마사토가 필요한 경우는 유해성 검사를 거쳐 안정성을 확보한 품질의 마사토에 한해 현장에 반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염화칼슘을 운동장에 함께 포설해 먼지를 흡착하고, 흙먼지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운동장 전체 살수가 가능한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을 구축하고 먼지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격에 적합한 마사토 품질의 확보와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운동장 개선을 위해 교육수요자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조성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운동장 개선사업을 추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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