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23일 옥천군에서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옥천 묘 세계 묘목산업엑스포 개최를 지원하고, 대전-옥천간 광역철도 연장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옥천군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1월에는 6개사업 12조9000억원에 달하는 충북 직·간접 예타면제 사업 확정, 3월에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거점항공사 탄생 등 겹경사를 맞이하여 오랜 현안들이 한꺼번에 해결되었다”며 “이는 옥천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 자리매김하고 강호축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려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로서 다시 한 번 옥천군민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더 좋은 옥천’실현을 위해 대한민국 최대의 묘목생산단지인 옥천의 묘목축제를 국내 최대의 축제로 활성화시키고, 세계 묘목산업엑스포의 옥천군 개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대전-옥천간 광역철도 연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영동-보은구간 및 옥천-보은 구간의 신속한 준공으로 교통여건 개선 및 균형발전을 조기에 실현에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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