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가벼운 주머니로 자녀에게 점수를 따고 싶다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자.
국내최대 규모의 ‘말 테마파크’가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로 개방되고 자동차 5,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 다채로운 축제 등 가족나들이 장소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어린이 세상’을 주제로, 인형극 페스티벌, LOVE 마켓, 플레이존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아 더비랜드 광장은 초대형 야외 극장으로 변신한다. ‘어린이 인형극 페스티벌’을 위해 렛츠런파크는 총 4개의 공연장을 운영한다. 제1공연장(메인무대)에서는 가족대표 뮤지컬인 ‘미운오리새끼’가 펼쳐진다.
폭포광장 앞 무대를 활용해 객석의자 배치 등 관람 편의성을 준비했다. 제2~4공연장에서는 공연장별로 1일 1회씩 총 6번의 다채로운 주제로 인형극 공연이 줄줄이 열린다.
지역 맘카페와 연계해 시행하는 ‘LOVE 마켓’은 아이들의 체험 놀이터다. 부스는 3D펜 체험, 드론날리기 체험 등 어린이 체험부스 22개와 아동의류, 장난감 등 플리마켓 판매부스 47개로 운영된다. LOVE 이용객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도 마련된다.
여기에 축제분위기를 더해줄 ‘플레이존’은 바이킹 놀이기구, 미니기차, 미니회전목마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매직쇼 무대공연, 전문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삐에로·키다리 이벤트 등 흥겨움을 배가시켜줄 이벤트가 준비된다.
렛츠런파크는 많은 어린이들이 몰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또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함께 제공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렛츠런파크에서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시선에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5월 5일은 공원 무료입장이 시행되는 만큼 부담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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