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전경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 유성구가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해 6억6000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공모’를 실시하고 내달 31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보는 제도로 유성구에서는 2011년에 2억8000만 원 규모로 처음 시행됐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의 규모는 총 6억6000만원으로 11개 동에 각각 6000만원이 배정되며 3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구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동 지역회의 심사, 인터넷 사전투표 및 주민총회 등을 통해 선정되며 구 의회 예산승인을 거쳐 내년도 사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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