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혜영 부천 시장 | ||
하지만 그 모태는 부친인 원경선 풀무원공동체 원장이 마련했다. 원 원장은 55년 경기도 부천에서 풀무원 농장을 처음 시작했다. 원 시장이 현재 부천시장을 연임하고 있는 기반도 이때부터 비롯된 셈.
현재 풀무원 대표이사로 있는 남승우 대표는 원 시장의 경복고 동창으로 절친한 친구. 남 대표는 84년 현대건설에 사표를 내고 원 시장과 함께 풀무원을 법인화했다.
원 시장은 친구인 남 대표에게 회사를 맡기고 정계에 투신, 국회의원을 거쳐 현재 민선 시장직에 있다. 그는 통추 멤버로서 노무현 당선자와 함께 하로동선에 참여하기도 했다. 원 시장은 노무현 정부의 초대 행자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실질적인 창업주인 원 원장은 현재 89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풀무원공동체 원장, 경실련 고문, 국제기아대책기구 이사, 환경정의시민연대 이사장 등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