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 전경. 최준필 기자
우리 농산물의 수급안정,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미칠 제반 영향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협상에 임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약만료로 미계약된 배송기사 전원 재계약(35명)하고 운송료 5% 인상, 장거리 운행수당 확대, 차량연령제한 연장을 하기로 헸다.
농협물류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그간 10여차례 협상을 통해 서로 이견을 좁히고 접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협물류와 화물 배송기사들은 이번 협상을 계기로 그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강남경 농협물류 대표이사는“난항 끝에 합의를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는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조속한 업무정상화를 통해 더 이상 농업인과 소비자들께 심려를 끼치지 않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물류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