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30일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25개 교육지원청 어린이놀이시설 업무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도점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감독의 주체로서 각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책임감을 고양하고 지도점검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어린이놀이시설 중대사고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안전 및 유지관리 취약분야를 중심으로‘사전예방, 즉각대응, 사후관리’의 3단계로 지도점검 체계를 나누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중점 교육했다.
1단계 사전예방 교육에서는 ▲2년마다 1회 이상 실시하는 ‘정기시설검사의 절차 및 방법’, ▲학교현장에서 실시하는‘안전관리자 대상 안전교육’, ▲‘월별 정기 안전점검’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2단계 즉각대응 분야에서는 ▲‘사고현장 확인 방법 및 이용금지 절차’, ▲‘사고보고 절차’, ▲‘안전진단 의뢰’관련 관리감독기관 안전관리 절차이행 교육을 중점 설명했다.
마지막 3단계 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점검결과·안전사고 유형의 기록 보관’, ▲‘보험가입 및 처리방법’등의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각종 절차를 교육했다.
경기도교육청 현상봉 교육환경개선과장은“이번 교육으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감독기관 담당자들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안전중심의 어린이놀이시설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담당자와 안전관리자뿐만 아니라 학교장, 행정실장 등의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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