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72회에서 이소연은 임호가 남긴 보고서를 보며 “뭔가 오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소연은 “조지환 연구원이 작성한 고려 프로젝트요. 얼마나 기록이 빽빽한지 아직도 다 못 봤어요”라고 백보람(고요정)에게 말했다.
백보람은 “조지환? 비운의 천재?”라고 되물었고 이소연은 보고서를 전달했다.
보고서를 본 백보람은 “진짜 삽질도 다양하게 하기도 했다”며 감탄했다.
이소연 “정말 이 분 대단한 것 같아요”고 말했다.
백보람은 “나도 대충 주워들었는데 그 교통편 열악하던 시절에 중국을 수백번 오갔다고 하더라. 국내는 대동여지도 그렸다고 하고”라고 알려줬다.
이에 이소연은 “살아계시면 이렇게 한 가지 일에 정성을 다했던 분이 그런 나쁜 짓을 할 수가 없어. 실패한 기록만 수십번인데 돈 욕심 낸 사람이면 그런 생고생을 어떻게 견뎠을까요. 뭔가 오해가 있어. 이 분 그럴 분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