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어린이날 행사 갖는 김포시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시장은 이날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어린이들에게는 놀 권리, 먹을 권리, 편안하게 잠 잘 권리, 차별받지 않고 공정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시장으로서 어린이들이 권리를 누려 행복해 질 수 있는 김포를 만드는 책무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는 그동안 외적 성장에 중심을 두고 급속히 발전해 왔다. 이제는 우리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내적 성장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김포유치가 결정된다면 축구종합센터 옆에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날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에 이어 기념사, 축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소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하늘 높이 날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어린이들 각자의 꿈과 희망을 종이비행기에 싣고 세계로 날아가 꼭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 행사다.
기념식에 이어 ‘꿈과 희망의 김포어린이랜드’를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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