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9일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 승인을 내준지 하루 만이다.
문제는 발전기 터빈에 동력을 공급하는 증기발생기에 오작동이 발생해 급수펌프가 멈췄고, 대신 보조급수펌프가 작동했다는 점이다.
원안위는 원자로의 열출력이 제한치인 5%를 넘은 사실을 확인했다.안전 문제나 방사능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빛원전 1호기는 원래 오늘 새벽 재가동될 예정이었다. 원안위는 정확한 원인을 살펴본 뒤 안전이 확인되면 재가동을 승인할 계획이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