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5K 비행
[계룡=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공군은 13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참모총장 지휘의도 전파 및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공군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원인철 총장 취임 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는 공본 주요 직위자를 포함한 독립전대급 이상 부대 지휘관을 대상으로 군사대비태세 현황 브리핑과 참모총장 지휘지침 교육 등이 진행됐다.
제37대 공군참모총장 지휘지침은 국민과 함께하는 최강의 정예공군 양성을 목표로 확고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군사전문성을 갖춘 정예전사 양성, 강하고 스마트한 항공우주력 건설, 투명하고 효율적인 군 운영체계 확립, 기강이 바로서고 신바람 나는 병영문화 창달, 국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공군상 구현으로 구성됐다.
원인철 총장은 “첨단 무기체계 도입으로 항공우주력의 위상이 증가됨에 따라 공군의 역할과 능력 및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가 증가되고 있다”며 “우리는 청렴한 공군, 정직한 공군, 공정한 공군, 군 기강이 살아있는 공군임을 잊지 말고 국민이 신뢰하는 공군상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휘지침은 총장을 비롯한 지휘관의 노력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장병과 군무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노력해야 실현 할 수 있다”며 “공군 전 장병과 군무원은 능동적이고 흔들림 없는 주 임무 수행을 통해 국민이 믿고 신뢰하는 강한 공군으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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