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
[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는 13일 북부청사에서 하천분야 업무 담당자와 하천공사 감리단,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기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담당자 및 관련자 청렴 공동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숨어있는 관행적 부패와 부당행위 등을 완전척결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하천사업 추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서약자들은 이날 청렴결의문을 통해 ▲금품·향응·편의 제공·수수 등 부패행위 금지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청탁 금지 ▲공직 윤리규정 준수 ▲직무상 권한의 올바른 사용 및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부당한 예산집행 금지 등을 약속했다.
박윤학 경기도 하천과장은 “하천사업은 도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와 직결된 만큼, 공정하고 청렴한 하천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하천사업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도 하천과는 이번 서약식에 앞서 지난 5월 2~3일 양일간 남양주 다산유적지와 광명 충현박물관 등지에서 ‘2019 역사탐방을 통한 청렴 여행’을 실시했다. 청백리로 유명했던 역사적 위인들의 발자취를 쫒으며 공직자가 갖춰야할 청렴정신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고민해보는 계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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