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물놀이 안전요원 교육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물놀이 인명사고에 적극 대처하고 사전 예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물놀이 유급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안전관리요원은 주간 근무자 55명과 야간 근무자 10명으로 총 65명이다.
응시요건은 주간의 경우 만 18세 이상으로 ▲인명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최근 2년간 물놀이안전관리 1개월 이상 경력자 ▲50m 이상 수영이 가능해야 하고, 야간의 경우 위의 자격요건 충족자 중 보령시 인명구조단체 소속자를 우선 채용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자격증 사본 등을 갖춰 시청 안전총괄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전형 결과와 인명구조자격 미 취득자에 한해 면접실기를 거쳐 다음달 4일 시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들은 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자체교육을 실시한 후 근무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야간의 경우 다음달 15일부터 8월 18일 저녁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주간은 7월 1일부터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안전총괄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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