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월 취업자수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올해 3월 대전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증가로 전환되었으나 수출은 감소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생산은 담배류의 감소폭이 축소됐고 전자·영상·통신장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비는 백화점 판매가 소폭 증가로 전환했고 대형마트는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실업률은 전년 동월보다 상승했다.
세종지역 실물경제는 소비와 수출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취업자수도 증가 규모도 전월에 비해 확대됐다.
반면에 4월 세종지역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충남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의 감소폭이 확대됐고 수출도 감소세를 지속했다.
생산은 전자·영상·통신장비의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화학제품과 기타기계·장비 등에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소비는 증가로 전환됐으나 수출은 반도체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제품, 컴퓨터 등 주력 수출품의 감소폭이 확대된 반면 취업자수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늘어 실업률은 전년동월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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