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81회에서 이소연은 오미연(마영인)에게 교제 허락을 받고 어떨떨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소연은 “아직도 꿈 꾸는 것 같아요. 우리 사이 허락받은거”라며 종일 멍했던 이유를 밝혔다.
재희는 “어디 한 번 꼬집어 볼래?”라며 이소연 마음을 풀어주려 했다.
이에 이소연은 “아니오. 차라리 꿈이면 안 깰래요”라고 답했다.
놀란 재희는 “네가 그런 생각하는 줄 몰랐어”라고 말했다.
이소연은 “사람 좋아하는데 자격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내가 풍도씨에게 어울리는 사람인가 그런 생각했었어요. 가족들이 반대하면 어쩌면 했고”라며 속마음을 얘기했다.
재희는 “그래놓고 사람들이 다 보는데 당차게 고백을 했어?”라며 이소연의 손을 꼭 잡았다.
또 재희는 “이제 나 너 없으면 안 돼. 어디 못 가게 꼭 잡아둘거야. 자신감을 가져. 우리 할머니 성격 알잖아. 그런 분에게 인정 받았으면 얘기 다 끝난거야”라며 안심시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