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찍은 대전 서구청 청사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쓰레기 관련 민원으로 몰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대전서구는 21일 대형폐기물 처리가 차질 없이 수행된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는 대형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 대행업체 선정을 조달청에 의뢰해 대덕구에 주소를 둔 업체를 선정 받아 지난 3 월부터 사업을 대행시키고 있다.
그런데 폐기물 처리장이 청주시에 있는데 이 업체는 최근 청주시로부터 폐기물관리법 위반에 따른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 조치를 받아 대형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됐다.
그러나 지난 20 일 대행업체가 청주시를 상대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결과 청주지방법원에서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대전 서구의 대형폐기물 처리는 차질 없이 수행될 것으로 보인다 .
서구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수거 중단 등 그동안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불식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보다 더 안정적으로 대행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해당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수거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들이 우려하는 폐기물 미수거 등 수거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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