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24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87회에서 이소연은 재희에게 이별을 고하고 집으로 도망쳤다.
재희는 끝까지 이소연을 잡았고 소란스러움에 금보라(방덕희)가 대문 밖으로 나왔다.
몸을 피하는 이소연을 본 금보라는 따라들여가려는 재희를 막았다.
금보라는 헤어진걸 행복해하며 이소연에게 “남자는 남자로 잊는 법이야. 용왕리 총각들 줄 세워볼게. 그때 띠동갑 어때. 다시 날 잡아봐?”라며 웃었다.
하은진(조헌정)은 “그렇게 좋으면 지나 언니나 해줘요”라고 했지만 금보라는 “지나를 어디 그런데 갖다 붙이려고해”라며 발끈했다.
또 금보라는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한편 금보라는 곧바로 조안(여지나)에게 전화해 소식을 알리며 “내 속이 시원하다”고 기뻐했다.
조안은 “그래 심청이, 처음부터 욕심부릴 걸 부려야지”라며 미소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