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7시 4명의 변사체가 발견된 청주시 상당구 공원 현장을 통제한 경찰이 사고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공원 주차장의 한 승용차 안에서 20세 가량으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남자 3명과 여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소방서 추산 25일 오전 5시 52분께 공원 주차장을 관리하던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차량에서 질소통이 발견된 것으로 봐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공원 관리를 위해 출근한 직원이 최초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과학수사대 버스와 장비를 동원해 현장 수습과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들 4명의 신원과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사망자 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경찰서로 옮겨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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