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27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는 여름이 반가운 도시 용인의 맛을 찾아나선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한 고기 전문점. 이곳은 수북한 콩나물 아래 깔린 매운 소갈비찜을 맛보기 위한 식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종후 사장은 “처음에는 한우만 팔았는데 손님이 줄어 소갈비찜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갈비찜은 10시간 동안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 1차로 잡내를 없앤다.
그 다음 56도 중국산 술과 월계수 잎을 넣어 1차로 삶아낸다.
남은 이물질까지 꼼꼼하게 세척한 소갈비는 갖은 양념을 넣고 2차로 삶아내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맛있게 매운 양념장의 비밀은 각기 다른 4가지 고춧가루에 있다.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고춧가루에 채소를 갈아 넣어 매콤하면서도 은은한 감칠맛을 낸다.
단맛은 갱엿으로 보충해 짜증나지 않는 매운맛을 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육회 밀면이다.
12가지 재료들로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밥상 위 한류 K-푸드, 서울 광진구 대박 곱창의 비법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