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89회에서 재희는 “홍주가 되어준다더니 진짜 홍주였구나”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도 이소연이 힘들어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가족 조사에 박차를 가했다.
또 오미연(마영인)에게도 “청이랑 저 헤어지 생각 없어요. 그러니까 할머니도 청이 한 사람만 보고 밀어주세요. 확실하게 약속해주세요. 심청이 배경, 가족 그런거 싹 다 지우고 청이만 봐주시기로. 앞으로 절대 흔들리시며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오미연은 “무슨 일 있는거야”라고 물었지만 재희는 “그럼 전 할머니만 믿습니다”고만 말했다.
한편 이소연은 부모를 그리워하며 사무실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조안(여지나)는 “개인감정 하나 못 숨기고 두 번 헤어졌다가는 사무실에서 곡소리 나겠다”고 빈정댔다.
이소연은 보던 조사서를 그대로 두고 나갔고 조안은 임호(조지환)의 이름을 보고 놀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