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농협 정갑채·윤희순 부부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정갑채·윤희순 부부, 장성식·이화순 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하동농협 조합원인 정갑채(55)·윤희순(51) 부부는 37년 동안 벼농사 3만여 평과 한우 45두를 사육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선진농업 벤치마킹 및 선진농업기술 도입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하동농협 고전단호박작목반 활동을 통해 단호박 일본 수출에 큰 역할을 했다.
거창사과원예농협 장성식·이화순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원인 장성식(47)·이화순(43) 부부는 20여 년간 영농에 종사하면서 2,500여 평에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선진 농법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 김천, 상주 등의 선진과원에 수 십 차례 견학하고 농업연수원,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특히 고소득 신품종인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주변농가에 적극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여 지역농업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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