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포럼 충북도지부 창립총회에 참석한 내빈들. 왼쪽부터 김연근 전북지부장, 김용신 국평포럼 대표, 한종설 충북지부장, 유성엽 국회의원, 모세연 광주지부 위원장, 김영동 사무국장.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각종 포럼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민주평화당이 지난 5일 ‘국평포럼’ 창립대회를 가졌다.
국평포럼은 ‘국민의 삶에 평화를’이란 타이틀로 지난해 11월 17일 창립총회를 하고 광역시도에 지부를 두는 정관에 따라 지난 3월 14일 제7차 대표회의에서 충북도지부를 창립하기로 결정, 한종설 창립준비위원장을 선임하고 이날 지부장으로 정식 추대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 국평포럼 대표회의 김용신 의장, 국평포럼 김연근 전북지부장, 모세연 광주지부 창립 준비위원장, 국평포럼 김영동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국평포럼은 보·혁 갈등으로 어려워진 국가에 민생안정과 경제재도약, 정치개혁 등에 대한 노력과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5대 강국에 올려놓을 수 있는 정책과 실천에 앞장선다는 목적을 세웠다.
국민의 합의와 국제적 공조를 기반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화해 및 통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치, 교육, 경제, 문화 등 전반에 걸친 개혁과 정책을 개발해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유성엽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한쪽으로 치우쳐진 정책의 패러다임을 보수든 진보든 다 같은 국민이며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보편적인 정치를 펼쳐야 할 때”라며 “이에 따라 정치의 제3지대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평포럼 김용신 의장은 “국민의 생활에 필요한 정치와 가장 시급한 경제 정책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우리 국평포럼이 국민이 잘사는 정책을 마련하는 모임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충북지역 50여 명의 예비 회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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