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단 하나의 사랑’ 캡쳐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11~12회에서 이동건(지강우), 김명수(김단)이 신혜선(이연서)의 보디가드가 됐다.
판타지아 재단은 연말 행사 ‘판타지아 나잇’을 앞당겨 개최했다.
우희진(정유미)은 김명수를 따로 불러 “아가씨 자리부터 먼저 체크해달라.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걱정이 된다. 중요한건 사람이야. 수상한 사람을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 김명수는 번갈아 가며 신혜선 곁을 지켰다.
일본 후원자의 끈적거리는 손길에서 구한 것도 두 남자였다.
신혜선은 짧은 공연을 요청하는 일본 후원자의 부탁도 거절했다.
이를 지켜보던 도지원(최영자)은 “잘 참네, 저 진상들을”이라고 말했다. 또 와인잔을 손에서 놓지 않는 신혜선을 보며 “많이 먹어 연서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알고 보니 사람을 시켜 와인잔에 약을 탔던 것. 다행히 김승욱(금기천) 이사장이 먼저 발견해 “사람 해치는 일은 누구라도 안 되는거야”라고 말렸다.
그런데 신혜선을 목표로 하는 인물은 도지원 한 명이 아니었다. 길은혜(금루나)가 약물이 든 과일로 손을 썼고 결국 신혜선은 난동을 부렸다.
신혜선은 “돈지랄은 딴데 가서 하실래요? 고상한 척 좀 그만해”라며 소리를 지르고 일본어로도 욕을 해대 모두에게 ‘미친 여자’로 찍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