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름아 부탁해’ 캡쳐
7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29회에서 이채영(주상미)은 김사권, 이영은, 송민재의 식사 자리에 등장했다.
김사권은 긴장 속에 표정관리에 집중했고 자리를 마친 뒤 가족들을 먼저 보내려 했다.
차에 타려는 이영은, 송민재에 김사권은 “방금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전화왔는데”라고 변명했다.
이영은은 “그럼 가봐야지. 근데 우리집에 내려주고 가면 안돼?”라고 물었다.
김사권은 “장례식장이 좀 멀어서. 내가 택시 타고 갈게 당신이 차 타고 갈래?”라며 챙기는 척을 했다.
이영은은 “아니야. 근데 밤 새는 건 아니지?”라고 물었고 김사권은 “새벽이라도 들어갈게”라고 답했다.
한편 문희경(허경애)은 이채영과 김사권의 사이를 알게 됐다.
이채영은 “얼마 안 됐어. 애처가 맞아. 내가 꼬셨어. 뭘 어쩌겠다는 계산 없어. 지금 그냥 좋을 뿐이야. 나 그 사람한테 푹 빠졌어. 그러니까 그냥 엄마도 나 말리지 말고 나가 제발”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