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 모습,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적극행정을 표방하고 있는 우리 시이지만, 아직도 일부 제도와 시책, 서비스에 만족을 못하는 시민들도 있다. 대민 최초 접점인 읍면동에서는 민생현장 살펴보는 날 운영을 통해 행정과 복지, 재난, 일자리 등 각 분야를 꼼꼼히 살펴 달라”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주포면사무소에서 열린 2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적극적인 현장행정 추진으로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 소관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 및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확대 추진, 자치행정국 소관으로 ▲시민 안전보험 가입 및 이용 안내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관람 홍보 ▲위기가정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발굴 협조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 안내, 경제도시국 소관으로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추진 ▲전기요금 보조사업 시행 홍보 ▲4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등이 보고됐다.
해양수산관광국 소관으로는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운영 및 제22회 보령머드축제, 보건소 소관으로는 A형 간염 예방관리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이용 안내, 농업기술센터의 냉풍욕장 개장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강화,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 일정을 안내했다.
또한 김동일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8월말까지 피서를 즐기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많이 찾아올 것”이라며, “한번 신뢰를 잃은 관광지는 회복하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착한 물가와 깨끗한 환경, 미소 가득한 서비스문화 조성으로 다시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는 부서 및 읍면동의 주요 시책 추진상황 점검과 지역 현안 및 동향 파악으로 주민이 가장 원하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분기별 읍면동 협장에서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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