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13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00회에서 임지은은 먼저 안내상에게 연락을 해선 “왜 매번 받기만 해”라고 따졌다.
안내상이 어쩔 줄 몰라하자 임지은은 “왜 내 연락 받기만 하냐고.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잖아. 연락도 주고 받는 맛이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안내상은 “미안해. 내가 경황이 없어서”라고 사과했다.
임지은은 “경황은 경황이고, 내 스카프는 언제 돌려줄건데?”라 물었다.
뒤늦게 기억이 떠오른 안내상은 옷 속에서 스카프를 발견하곤 “아니 이런 걸 나한테 감아줬어. 망가지면 어떻게 할려고”라며 미안해했다.
임지은은 “목이 추워보이는데 어떡해”라고 답했다.
안내상은 “편한 시간 얘기해. 내가 가지고 갈게”라고 말했고 전화를 끊은 임재은은 “이렇게 해서라도 얼굴 한 번 더 보는거냐. 마재란 신세 한 번 처량하다”고 한숨 쉬었다.
한편 조안(여지나)은 기절한 척 연기를 하다 달아났다.
김형민(백시준)은 이를 보고 받고 분노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