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태양의 계절’ 캡쳐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8회에서 김현균(정도인)은 황범식에게 오창석을 거두라 말했다.
황범식은 “괜히 호랑이 새끼를 데리고 오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지만 김현균의 강력한 주장에 마지못해 오창석을 거두기로 했다.
김현균은 오창석에 “저 영감님 보기보단 돈이 많네. 목숨도 구해주지 않았냐. 목숨값 내놓으라고 해. 자네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니야. 사람한텐 다 때가 있는 법이야”이라고 말했다.
오창석은 계속해서 산에 머물기를 바랐으나 김현균은 “절대 안 된다”고 거절했다.
결국 오창석은 “그럼 제가 어디 있어야 하는데요”라고 물었다.
김현균은 “”세상 한복판으로 나가야 한다. 자네한텐 지금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어. 가서 그 기회를 잡아“라고 설득했다.
때마침 황범식에 오며 ”가세, 내가 빚 지고는 못 사는 성미라서. 자네 있을 곳을 마련해주지“라고 오창석을 이끌었다.
사라지는 뒷모습을 보던 김현균은 ”둘이 만났으니 앞으로 재밌는 일이 많아지겠군“라면서 웃음 지었다.
한편 윤소이(윤시월)는 아기를 안고 최정우(최태준) 사무실을 찾았다.
윤소이는 ‘최태준’ 명패를 보며 ”나중에 네가 안게 될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