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5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고성준 기자
저영향개발기법이란 개발 이전 자연상태의 물 순환 체계가 유지되도록 빗물을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 여과, 저류시켜 기존의 자연특성을 최대한 보전하는 개발기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환경공단도 이번 협약에 참여해 폭우시 도시침수나 하천의 건천화, 도시 열섬현상 등 신도 환경문제 저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MOU는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건설(수도권 30만가구 주택공급)계획에 따른 신규 공공택지에 ‘저영향개발기법(LID)’를 적용해 친환경 도시공간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국토부 및 환경부는 특히 3기 신도시 건설 예정인 신규 공공택지 5곳(왕숙, 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인천계양)에는 모두 하천이 흐르고 친환경 수변공간이 계획돼 있어, 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하면 주민들의 편익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