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2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슬기로운 외식생활 코너에서 여름을 이기는 음식을 소개했다.
특별한 맛으로 여름을 이기는 방법이 있었으니 먼저 시원한 맛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분당이다.
이곳에선 일본에 가지 않아도 전통 우동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일본 사누키 현(오늘날의 카가와 현)에서 탄생한 유명한 우동인 사누키 우동이 주인공이다.
예로부터 전해진 방법인 족타와 숙성을 통해 직접 면을 뽑기 때문에 더욱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전통적인 사누키 우동 맛을 보기 위해 이곳에 모인 이들이 찾는 것이 있었으니 얼음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있는 진짜 냉우동이다.
짭조름한 육수에 찍어먹는 냉우동부터 소스에 비벼먹는 비빔우동까지 인기다.
식지 않는 인기 때문에 이곳에선 하루 500그릇만 한정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 찾은 곳은 매콤한 맛으로 무장한 마라샹궈 전문점이다.
건대의 한 맛집 골목에 자리 잡은 이곳에는 100g당 단돈 2500원이다.
약 20여 가지가 넘는 재료를 마음껏 선택하면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마라샹궈가 인기 중에 인기다.
무엇보다 이곳의 특별 메뉴는 마라샹궈 뿐만이 아니었으니 중국의 10대 냉면으로 꼽히는 연변식 수제냉면도 맛볼 수 있다.
도토리와 볶은 메밀가루로 직접 면을 반죽하여 뽑는 면에 시원한 육수까지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30년 전통 강원도 손맛 메밀묵밥과 감자옹심이, 산초두부무침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