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지난 22일 국회도서관에서 ‘호밀밭의 파수꾼’ 등 세계명작을 포함한 250권의 도서를 남구 꿈틀작은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기증은 곽상도 자유한국당 중남구의원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국회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지역 학교 도서관이나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기증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재구 구청장은 “이번 도서기증으로 지역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및 독서문화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작은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틀작은도서관은 연면적 121.5㎡ 규모로 2010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1만여권 이상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사)대구시 남구새마을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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