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바닥분수대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여름을 맞아 야외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먼저 야외 광장에 위치한 ‘바닥분수대’가 오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바닥분수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매시 정각 및 30분부터 20분간 가동된다.
여름 명소로 자리 잡은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여름방학 시즌인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수심 약 30cm의 물놀이장으로 버섯분수, 무지개터널 등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다.
올해는 특히 흔들흔들 보트놀이 등 유아들을 위한 신규 전시물을 설치하고 우레탄 바닥을 보강해 더욱 안전하고 재밌는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오전 11시부터 16시 30분까지 50분 이용, 10분 휴식을 원칙으로 운영되며 강풍 및 우천 시 휴장한다.
야외 물놀이장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운영기간 그늘막 또는 지정된 구역 내에서 개인 돗자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과학관 측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보호대 설치 및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자외선 소독으로 수질 관리된 수돗물을 사용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과학관에서 온 가족이 다함께 행복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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