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생산현장. 사진=포스코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2월 2.7% 감소 이후 3개월 만에 감소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가 0.6% 증가했으나 석유정제와 금속가공이 각각 14.0%, 3.6% 감소하며 전월대비 1.7%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와 보건·사회복지에서 각각 1.8%, 0.4% 늘면서 전월보다 지수가 0.1%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2개월 연속 증가세 이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8.2% 감소했다.
지난달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5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8.2% 줄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한 것은 14개월 만이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이 지표는 4월 0.1포인트 상승해 11개월 만에 하락을 멈췄으나 지난달 다시 하락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