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카데미는 부산지역 교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수업탐구 교원공동체에서 수업혁신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양정초등학교 하옥선 교장이 ‘교사에게 배움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하며 교사의 수업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참가 교원들은 ‘아이들을 따뜻한 눈빛으로 만나기’와 ‘수학아 놀자!, 놀면서 배우는 놀이수학’, ‘과학,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빠지다’ 등 9개 분임으로 나눠 학생들을 위한 자율적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수업탐구 교원공동체는 오는 10월 교원들에게 스스로 수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차례 더 아카데미를 열 예정이다. 또 연말 교원들이 탐구한 내용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업공감 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늘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입장인 교사는 배움에 대한 갈망이 크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참석자들에게 학생중심의 배움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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