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뭉쳐야 바꾼다! 체인지 기후변화교실’, ‘지구를 지키는 꼬마환경박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삶)주부생활환경교실’ 3개 프로그램이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특히 이번 신규 지정 된 3개 프로그램은 지난 4월 환경부 환경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검증 받는 계기가 됐다.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부가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며,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향상 및 객관적인 지정심사와 사후관리로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한편, 경상남도 기후변화교육센터(진주시 동진로 415, 진주종합경기장 내)는 2012년에 설립해 2019년 상반기까지 3,200여 회, 11만여 명에게 기후변화 관련 교육기회를 제공해왔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우수환경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것은 프로그램이 우수하고,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학교와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 교육-체험-실천이 연계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엠블럼, 마스코트 확정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가 ‘산삼과 연계한 항노화산업을 선도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브랜드 강화’라는 엑스포 비전을 반영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했다.
엠블럼은 지난 3월 디자인 개발에 착수해 6월 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산삼의 잎과 열매, 줄기, 뿌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문양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엠블럼은 산삼의 몸통에서 뻗어나오는 잔뿌리를 상징적으로 그래픽화해 ‘태극’의 이미지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단순히 경남과 함양에 국한된 지역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엑스포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엠블럼과 함께 공개된 마스코트는 산삼을 들고 있는 친근한 인상의 산신령과 구름을 타고 있는 애기삼(씨앗삼), 그리고 귀여운 산삼요정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산삼의 신비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캐릭터 상품 판매의 주 고객층인 어린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엑스포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확정된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향후 홍보 리플릿, 브로슈어, 포스터, 캘린더, 홍보영상, 기념품, 인형탈, 현수막, 홍보탑, 홍보 조형물 등 엑스포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장순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에 확정된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산삼의 우수성과 항노화산업을 연계한 산업화 촉진이라는 엑스포의 목적에 걸맞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추구하는 산삼과 항노화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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