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가화맛사성’코너에는 가족이 힘을 합쳐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을 찾았다.
맛집 많기로 소문난 동대문에서 반백 년 넘게 사랑받아 온 식당이 있다.
2대째 맛을 이어온 메뉴는 바로 전라도 대표 음식 홍어 한상이다.
톡 쏘는 매력으로 한 번 중독되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다.
이곳의 홍어는 솔잎을 넣고 함께 숙성한 덕분에 향긋함까지 자랑한다.
묵은지와 수육을 함께 싸서 먹는 홍어삼합부터 새콤달콤하게 무쳐놓은 홍어무침, 진정한 홍어 마니아만 찾는다는 홍어탕과 담백한 홍어찜까지 다양한 홍어 요리를 한상에서 즐길 수 있다.
이 맛을 잊지 못하고 벌써 30~40년 넘게 게 찾아온다는 단골들이 있다. 때문에 1-2년 단골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다.
손님들 사로잡은 맛의 비결은 바로 숙성에 있다. 숙성고에서 한 번 숙성 후 보관실에서 깊은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게다가 1개월부터 1년까지 취향 따라 홍어의 숙성도를 선택할 수 있어 홍어 초보자도 이곳의 홍어는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허리 통증 잡는 계족탕, 76세 할매 보디빌더, 색다른 거제 여행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