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K ‘여름아 부탁해’ 캡쳐
9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51회에서 김산호(한석호), 나혜미는 서로 신경을 쓰느라 촬영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특히 나혜미는 액션 중에도 김산호를 보느라 상대배우와 호흡이 틀어지고 말았다.
상대배우는 연신 “죄송하다”고 말하는 나혜미에게 “첫 촬영이라 긴장했을텐데”라며 더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였다.
쉬는 시간, 김산호는 커피를 챙겨 나혜미를 찾아갔다.
나혜미는 “의리 지켜주신거 감사해요. 하나밖에 없는 동생인데. 상견례 안 가신거요”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산호는 “아닌건 아니니까요”라고 답했다.
때마침 상대배우가 약을 들고 나혜미를 찾아왔고 김산호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봐야만 했다.
한편 송민재(서여름)는 잠깐 자신을 돌봐주게 된 윤선우(주상원)에게 “기도 하고 싶다”고 부탁했다.
피자도 싫다, 놀이터도 싫다던 송민재였기에 윤선우는 송민재를 데리고 성당을 찾았다.
송민재는 “우리 엄마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엄마가 여름이 때문에 울지 않고 아프지 않고 평생 행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