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제로페이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섰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시는 제로페이의 날인 지난 10일부터 허성곤 시장을 첫 주자로 제로페이 결제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로페이 결제 릴레이 챌린지는 첫 주자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고 차기 주자 3명을 지명하면 지명받은 주자는 3일 이내 제로페이로 결제를 하고 다음 주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허 시장은 시청 내 한 카페를 방문해 제로페이 결제 후 다음 주자로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양대복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장, 박성연 일자리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이날 허 시장은 “제로페이는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고 시스템이 개선되고 있어 편의성이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제로페이 이용에 동참해서 모두가 상생하는 김해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QR시스템을 적용한 계좌이체식 간편 결제방식이다. 편의점, 농협 하나로마트, 파리바게트 등 프랜차이즈에서 포스기와 연결한 결제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제로페이의 편의성이 점차 개선되는 중이다.
시는 숫자 ‘0(제로)’가 들어가는 매월 10, 20, 30일을 제로페이의 날로 정해 이날마다 부서별로 직원 50%이상이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캠페인과 직원들이 점포 방문 시 제로페이 이용 가능여부를 물음으로써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현재 김해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 수는 2,048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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