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해피투게더4’ 캡쳐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전국 짝궁 자랑 특집으로 서민정, 신지, 지상렬, 김종민, 크러쉬, 비와이가 출연했다.
한 달 행사 40개씩을 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비와이. 당시 연예인병도 심했다고 고백했다.
비와이는 “이미지 때문에 광고를 거절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곁에 있던 크러쉬는 “그런 건 나한테 주면 돼”라고 말해 웃게 했다.
비와이는 “예를 들어 조미료 광고 같은거. 어리고 연예인 병이 있어서 조미료 자체가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크러쉬는 “소풍 온 초등학생들이 엄청 많았다. 제가 볼일이 너무 급해 뛰었는데 애들도 뛰었다. 애들이 ‘크러쉬 똥 싼다’라고 말하고 칸까지 따라와 난감했었다. 뜻밖의 연예인병에 걸린 것처럼 얼굴을 숨겨야만 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땐 노선을 잘 정해야 한다. 숨기고 가거나 아님 ‘그래 나 똥 쌌다’ 이러면 애들이 당황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