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옥산 부근 3중 충돌사고 사진.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13일 오전 9시50분께 충북 청주시 옥산면 휴게소 부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극심한 정체를 빚어 주말나들이 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정체로 서행중에 23t 화물탑차에 충돌된 승용차가 앞서 서행하던 SUV차량 조수대 뒷부분에 부딪쳐 튕겨나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충돌된 승용차는 앞뒤가 크게 손상돼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됐으며 2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경부고속도로 순찰대와 소방서119구급센터는 사고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는 제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사고현장을 수습해야 하고, 고속도로 위에서 교통사고 경위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과 과도한 호기심에 사고현장을 보기 위해 접근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로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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