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1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가화맛사성’ 코너에는 가족이 힘을 합쳐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을 찾았다.
경남 밀양에는 인적드문 외진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끊이질 않는 식당이 있다.
손님들이 하나 같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건 다름 아닌 오리 백숙이다.
무더운 여름 몸보신으로 이만한 게 없다고 한다.
허름한 집에서 시작해 입소문만으로 무려 33년간 손맛을 이어왔다는 이곳.
매일 새벽 73세의 주인장이 직접 만든다는 특제 육수와 간수 뺀 천일염이 오래 백숙의 비결이라고 한다.
12년 전 아들 부부가 함께하며 손님이 더욱 늘어났다.
단체 손님 유치를 위해 1종 대형면허까지 따며 구매했다는 45인승 버스로 손님들의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장 설치로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주변 도시로 입소문이 퍼져 부산, 김해, 창원에서도 손님이 올 정도라고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