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산서로 일원 현장점검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 중구가 통행량이 많으나 도로폭이 좁은 보행자 위험도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16일 산서로 보행자 및 자전거이용 위험도로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현황을 점검했다.
중구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인 산서로 180 일원 인근에는 오월드, 보문산, 뿌리공원 등이 있으나 도로폭이 8m로 매우 좁아 보행자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어 왔다.
중구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총 길이 1.44㎞, 폭 3m의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 도로를 내년 12월까지 조성한다. .
또 산서로 도로확장과 함께 보문산 인근 무수동 치유의 숲 진입도로 개설공사, 무수동-구완동을 잇는 운남로 도로개설공사 등을 추진하며 도시 균형개발을 위한 도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봄철 만개하는 산서로 벚꽃길과 오월드에 우리 뿌리공원까지 인접한 이곳에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우리지역 새로운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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