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수난구조 훈련
[내포=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17일 청양군 칠갑저수지에서 수난사고 대응을 위한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 휴가철 익수사고에 대비한 것으로, 수중 목표물 형체 확인을 위한 수중초음파탐지기와 수중드론 운용훈련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소방본부는 또 이날 홍성소방서에서 외부자문단, 서울시립대, 소방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충남소방 비전 2022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이 맡았으며,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인력확충 및 맞춤형 현장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소방본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화재·구조·구급 재난특성과 소방서비스 수요 분석을 토대로 지역특성에 맞는 최적의 현장대응 출동체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순중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꼼꼼한 연구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충남소방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