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태양의 계절’ 캡쳐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34회에서 하시은은 늦은 밤, 서류만 보고 있는 오창석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다.
하시은은 “내가 어제 어디 다녀왔는지 알아? 당신 자란 보육원. 미안해 내 맘대로 해서”라고 말했다.
오창석은 “찾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예민하게 대했다.
하시은은 “당신 뿌리 찾아주고 싶어서. 당신 있을 때 원장하시던 분 해외봉사하러 갔다가 몇 달 후에 들어오신대. 그때 본격적으로 알아보자”고 말했다.
이에 오창석은 “내가 안 찾겠다는걸 왜 네가 찾겠다는건데”라고 발끈했다.
하시은은 “알고싶어. 네 엄만 왜 널 버리고 우리 엄만 왜 아들을 버렸는지”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사사건건 오창석과 부딪치자 정한용(장월천), 최성재(최광일) 등은 본격적으로 그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구 실장은 제임스오와 하버드 동창인 직원들까지 접촉해 그의 정보를 알아내려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